유사곡
04:08
04:07
04:19
광복 / Ser Humano
매일 흘러가는 시간과
또 다시 돌아온 아침은
적응하다 못해 지겨워지고
삶속의 분위기가 가볍기만 해
하루의 안녕은 큰 축복이지만
그걸 위해 걸어온 길의 무게를
알지를 못하는게 슬프게 된다
문득 그대들의 노래가
마음을 스치고 간다면
나는 하늘을 또 바라보겠지
고통과 아픔에 점철된
수 많은 시간들이 그저
잊혀지는 바람이 되지 않게
그대들의 노래를 기억하네
매일 꿈꾸었던 시간과
정녕코 떠오를 아침은
간절하다 못해 눈물이 되고
소망의 기도는 깊어지는데
미래의 안녕을 이룰 수 있다면
그걸 위해 내 한 목숨 바치리라
흘러가는 나의 피는 기억될거야
문득 우리들의 노래가
이뤄질까 하는 걱정에
나는 하늘을 또 바라보겠지
확신과 희망에 가득 찬
수 많은 시간들은 이젠
차오른 아침이 되어가겠지
내 목숨을 던져서라도
이루고 싶었던 아름다운 날
아침 그날 희망 꿈들
그대들이 살고 있는
이 땅에 스며든 무거운 피가
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이뤘네
무지개 핀 하늘을 주었네
밝은 아침의 날을 맞았네